안녕하세용~
올케어(All-care) 황팀장입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고 있네요~
아직은 쌀쌀해서 그런가 오전에는
일도 하나도 안들어오고..
아침에 일이 없어서 그런가
이상하게 나른하고 무지무지 심심하더군요..
할것도 없고 티비나 보자해서
TV를 틀었는데 그때하필 삼시세끼 시즌3 재방송...
낚시하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안그래도 낚시가고싶어 죽겠는데...ㅜ.ㅜ
겨우 보리멸 1~2마리지만
보면서 계속 부럽다.. 가고싶다..
이 말만 연발하고 있었습니다...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안되겠다...
낚시가자!!!!!!!!!
무조건 가자!!!!!!!!!!!
그렇게 출발을 해버렸습니다~ㅋㅋㅋㅋ
그때 동생이 한마디 하더군요..
``동생 : 형.. 둘이가면 좀 심심하지 않아요??``
``나 : 그럼 하나 더 댈꾸갈까??``
그렇게 일하고있던 다른 친구놈하나 더
꼬드겨서 3명이 무작정 낚시를 갔습니다^^;;
그럼.. 출발할까~?ㅋㅋㅋ
가는 길에 배고파서 잠시 휴게소에 들러서
커피랑 토스트도 사먹고...
미안하다 얘들아...^^;;
혹시나 니들한테 초상권은 없겠지..ㅡ,.ㅡ;;
어서먹구 빨리빨리 가장~~~
달리고 달려서 서해안에 도착!!!
도착 하자마자 주차하고 낚시대를 폈습니다^^
펴자마자 미끼를 걸고 바로투척~
첫수는 우리 동생이 하는군요...
처음하는 낚시에 이만한거 잡았어도
너무나 좋아하니 너무 뿌듯하더구요^^
친구놈은 사진찍기 싫다고 그래서
패쑤~~~~~~~
계속 작은사이즈로 몇마리씩
잡고 놔주고를 반복하다가
점점 날씨도 어두워지고...
바람도 불면서 추워지길래
철수를 하려고 마음먹던 와중에
저의 낚시대가 갑자기 묵직해지더군요..
드디어왔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저게 실제로는 35cm는 넘을겁니다 ㅋㅋㅋ
오예~오예~
요렇게 먹을만큼만 잡은후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왜냐?? 요기는 불을 못피워요...ㅠ.ㅠ
꼬기를 구워묵어야하는데..
불도필수있고 낚시도 할수있는 곳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꼬기셋팅하고
잡은 물고기는 까끗하게 손질해서
삼겹살과함께 불판위로~^^
아.. 맛나겠당...
다들 너무 배가 고팟던지라
허겁지겁 고기와 생선구이를 먹고
먹다보니 술도 좀 먹고~ㅋㅋㅋ
한참만에 자리 정리하고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요...
너무 오래먹었나...^^;;;
물이 전부 빠져버렸어요...ㅋㅋㅋ
한참을 낚시해도 고기는
콧배기도 안보이고...
날씨는 점점 더춥고...ㅠ.ㅠ
그와중에 동생이 신기한 물고기를
잡았다며 손에 들고왔는데..
요래요래~ 손바닥보다도 더 작은
감성돔을 뚜왁~!!!!!!
돔잡았다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ㅋㅋ
저는 먹은거 치우고 추위를
참다참다가..
얘들아 고만 집에가자~
오늘은 요까지만하고 집에가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ㅋ
우리 담에는 계획잡고
2박 3일 정도로 가자꾸나~
그래도 너무너무 즐겁지 않았니~??^^
달이나보면서 집에가장~